강남 하이엔드 오피스텔 공시지가 10년새 2.3배 ‘껑충’
강남 하이엔드 오피스텔 공시지가 10년새 2.3배 ‘껑충’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7.29 13:3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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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복합개발·정보사부지 개발 본격화로 추가 상승 예상
▲▲루카831
▲'루카831'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강남권 오피스텔의 지가와 분양가가 급상승하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월 기준 서울 강남구 역삼동 831-11번지의 개별공시지가는 1㎡당 5662만원으로 2012년 1월(2400만원)대비 10년간 약 2.3배(1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2년 1월 상승률은 13.3%로 2021년(4.3%)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이는 강남역 일대를 국제 업무∙상업 복합 중심지로 개발하는 서초로 지구단위계획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계획, 정보사부지 미래형 업무복합 개발 등 지역 가치 상승에 따른 투자수요 유입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파트 공급 단절과 고급화된 이미지 덕에 수요가 몰리면서 강남권 하이엔드 오피스텔 분양가도 급등했다. 최근 분양에 나선 갤러리832, 아티드 등은 3.3㎡당 1억4000만~5000만원대로 1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831-11 일원에 오피스텔 ‘루카831’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0~71㎡ 총 337실 규모로 조성된다. 시행사는 마스턴제67호강남원PFV가 맡았고,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단지는 강남대로 우성아파트 사거리에 들어서, 지하철 신분당선과 2호선 더블 역세권인 강남역이 약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강남역 삼성타운을 비롯해 테헤란로와 서초 법조타운 등으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국립도서관, 예술의전당 등도 있다. 

‘루카831’ 최상층에는 루프탑 가든, 바(Bar)와 카바나, 루프탑 인피니티풀 등을 조성한다. GX, 피트니스 등과 발레파킹, 하우스 키핑, 딜리버리, 케이터링 등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2층에는 프리미엄 상업시설을 조성한다. 

아치 형태를 외관 입면 전체에 적용하고 내부에는 현관 입구부터 아치형 터널을 배치한다. 내부는 약 2.9m의 층고로 개방감을 주고 창가에 배치된 윈도우시트(약 2.7m)를 무상 제공한다. 11자형 주방에는 약 2.7m 길이의 아일랜드 테이블을 배치하고 모든 실에 욕조가 설치되며, 매직미러 파티션, 스타일러, 세탁기, 건조기 등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 수에서 제외돼 취득세, 양도세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피스텔 취득세는 4%로 고정돼 있으며, 주택담보대출 제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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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 대표 2022-07-30 00: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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