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발전사업 연계 스마트팜 실증사업 MOU
대우건설, 발전사업 연계 스마트팜 실증사업 MOU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7.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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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민자발전·한국플랜트서비스와 맞손…자금 조달·시공운영 담당
▲오른쪽부터 문원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 원장, 박영진 포천민자발전 대표, 이범혁 한국플랜트서비스 대표가 스마트팜 실증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문원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 원장, 박영진 포천민자발전 대표, 이범혁 한국플랜트서비스 대표가 스마트팜 실증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26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민자발전소에서 포천민자발전, 한국플랜트서비스와 '수소 연료전지 연계형 융복합 스마트팜 실증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3사는 포천민자발전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설치하고 2024년까지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부생열과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식물을 재배하는 융복합 스마트팜에 대한 실증 연구를 진행한다.

보통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부생열과 이산화탄소는 버려지거나 채집돼 폐기 처분된다. 그러나 적절한 열과 고농도의 이산화탄소는 작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역할도 담당하기 때문에 잘만 활용하면 작물 재배와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손실까지 저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대우건설은 실증연구를 위한 자금 조달과 시공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재배된 작물을 자체 활용할 예정이다. 포천민자발전은 부지를 제공하고 연료전지 부생열 및 이산화탄소를 제공한다. 한국플랜트서비스는 스마트팜-연료전지 연계형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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