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LH는 매입임대주택 독거노인 고독사를 예방하고 입주민 주거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2022년 홀몸어르신 살피미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중장년 장애인을 홀몸어르신 살피미로 채용해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 2018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홀몸어르신 살피미는 매입임대주택을 직접 방문해 혼자 거주하시는 만 80세 이상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고 임대료·관리비 납부 등 각종 생활서비스를 지원한다.
서비스의 본격적인 실시를 위해 홀몸어르신 살피미 100명을 채용했으며 8월 1일부터 매입임대주택 홀몸어르신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LH는 채용된 홀몸어르신 살피미를 대상으로 돌봄서비스 전문교육, 안전관리 등을 실시했으며 서비스 모니터링도 병행해 양질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8년 37명의 홀몸어르신 살피미를 채용한 이후 지속적으로 채용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채용된 홀몸어르신 살피미는 약 340명으로, 중장년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한편 LH는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하계침구 500세트를 구입하는 데 활용된다. 300세트는 LH 홀몸 어르신 살피미가 매입임대주택 만 80세 이상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200세트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만 65세 이상 취약 노인에게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