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한국 머스크와 '철도물류 활성화' 업무협약
한국철도, 한국 머스크와 '철도물류 활성화' 업무협약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7.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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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선 한국철도 물류사업본부장(오른쪽)과 애담 파머 한국 머스크 대표이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선 한국철도 물류사업본부장(오른쪽)과 애담 파머 한국 머스크 대표이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8일 서울 용산 한국 머스크 본사에서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해 한국 머스크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세계최대 글로벌 컨테이너 통합 물류 회사로 전 세계 42개국 67개 항만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철도를 통한 화물 수송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중장기적으로 국제 철도 시대를 대비한 해륙 복합운송체계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철도는 ▲철도인프라 활용 협조 ▲안정적 수송체계 구축 ▲철도수송량 증대를 통한 탄소저감에 협력한다.

한국 머스크는 ▲화물수송에서 철도화물 확대 ▲국제적 해륙 운송망 활용 ▲탄소저감을 통한 지속가능한 운송체계 등을 갖추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철도와 선박 간에 화물 수송이 바로 연결되는 '인터모달(Inter-modal) 원스톱 운송체계'를 구축해 철도화물 수송분담률을 높이고 저탄소 물류 교통체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선 물류사업본부장은 "두 기관의 물류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철도화물 수송량 확대에 힘쓰겠다"며 "장대화물열차 도입 등 물류혁신을 통해 경영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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