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동탄2신도시에 대규모 인프라 조성이 한창이다. 특히 서울 접근성을 대폭 개선시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동탄도시철도 트램 등 교통호재가 속도를 내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신규 단지에 높은 기대감이 몰리는 모습이다.
기존 SRT 동탄역에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정차할 예정으로 전체 구간(동탄~삼성~운정) 개통 시 서울 삼성역까지 약 19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수서~동탄 구간은 2023년, 파주~수서 구간은 2024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탄도시철도 트램이 개통되면 내부 교통망 역시 한층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동탄도시철도는 수원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2개 구간에 걸쳐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분당선 망포역, 1호선 오산역, 병점역 등 주요 철도망의 환승역과 연계된다. 여기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분당선 연장(기흥~동탄~오산) 계획도 포함돼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계획이다.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은 7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동탄 파크릭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4개 블록, 지하 2층~지상 20층, 44개 동, 전용면적 74~110㎡로 구성되며 ▲A51-1블록 310가구 ▲A51-2블록 414가구 ▲A52블록 679가구 ▲A55블록 660가구 총 2063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A51-1블록, A51-2블록, A52블록 1403가구를 1차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반경 5km 내에 SRT 동탄역이 위치해 있어 SRT 수서역까지 약 17분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SRT 동탄역에 정차 예정인 GTX-A노선이 계획대로 2024년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신리IC, 동탄IC 등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로 이동할 수 있다.
주거문화타운 내 계획된 상업용지가 가깝고 롯데백화점 동탄점, 하나로마트 동탄2신도시점, 이마트 동탄점, 코스트코 공세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이케아 기흥점 등 동탄2신도시 주변의 다양한 쇼핑·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남측에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지구 내에 국립유치원을 비롯, 11개의 교육용지와 교육특화 시설이 계획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인근으로 예정된 GTX A노선, 동탄도시철도 트램 등 각종 교통망이 개통되고 나면,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라며 “교통 호재의 수혜로 미래가치가 높은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