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휴가철 전기차 충전시설 특별점검
환경부, 휴가철 전기차 충전시설 특별점검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2.07.21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응 전담반 운영 점검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부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8월 31일까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환경공단, 충전기 제조사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환경부 공공급속충전시설의 특별점검 및 대응 전담반(28명)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달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을 비롯해 충전기 제조사와 합동회의를 열고, 급속충전시설 특별점검 계획과 비상 상황 발생시 긴급출동 및 수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휴게소 등 이동거점에 설치된 공공급속충전기(557기)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정상 운영되도록 조치하고, 실시간 조사와 콜센터(한국자동차환경협회 헬프데스크)를 통해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급속충전시설을 포함해 충전기의 고장수리 조치 완료 여부와 진행사항을 사용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제조사별 고장수리, 조치 예정일 등 현황을 1일 단위로 공개하고 있다. 충전시설의 평균 고장률을 1% 미만으로 유지하고, 고장수리 평균 조치기간도 3일 이내로 단축했다.

환경부는 고속도로 내 급속충전시설을 확대해 충전 대기시간 단축과 장거리 이동시 충전 불안을 해소하는 등 편리한 충전 환경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7월 말까지 휴게소 내 초급속 충전기를 포함한 178기가 추가로 준공돼 시운전 등 상업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 급속충전시설 추가 확대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등 휴게시설 관리기관과 부지협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연재 대기환경정책관은 “휴가기간 환경부 급속충전시설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휴게소 및 주유소 등에 급속충전시설을 집중적으로 확대해 충전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