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전국 어디서나 마일리지 적립 가능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전국 어디서나 마일리지 적립 가능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7.20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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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적립지역 제한 해소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휴대폰만으로 이용가능한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로 오는 21일부터 전국 어디에서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알뜰교통카드는 국민 교통비 절감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자전거 등 이용거리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교통비를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자는 대중교통비 최대 30%를 절감할 수 있다.

2020년부터 도입돼 현재 전국에서 사용 가능하나 모바일 알뜰교통카드사별 사업지역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지역이 제한돼 있었다.

티머니(수도권·대전·세종), 로카모빌리티(부산·울산·충남·충북·경남·경북·전남·전북·강원·제주 등), DGB유페이(대구) 등은 해당 사업지역외에는 마일리지 적립이 불가했다.

대광위는 3개 모바일 알뜰교통카드사의 데이터 연계를 위한 시스템 개선을 추진해 21일부터는 카드사 사업지역과 관계없이 하나의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로 전국 어디서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됐다. 광주광역시(한페이시스사)는 교통카드 데이터 상호호환 시스템 개발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국 17개 시도 159개 시·군·구에서 시행되고 있는 알뜰교통카드 사업은 현재 이용자가 40만명에 달하며 지난 6월 1일부터 강원도 원주시가 새로 참여해 전국 30만 이상 인구의 시·군·구는 모든 참여하는 사업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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