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진건설산업, 디벨로퍼로의 '성공가도' 달린다
요진건설산업, 디벨로퍼로의 '성공가도' 달린다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2.07.19 0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 디벨로퍼로의 역량 탁월
성수동 복합시설 1300억원 대 매각 완료
추가 매입 2개 부지 인허가 추진 중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요진건설산업(대표 송선호)이 단순 도급공사에 머물지 않고 투자형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디벨로퍼로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전문 디벨로퍼로 역량을 갖춘 요진건설산업은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요진건설산업과 오티디코퍼레이션 등이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프로젝트 금융회사인 ‘성수초이앤손제1호피에프브이(PFV)’는 성수동에 소재한 복합시설에 대해 지난해 6월 마스턴투자운용과 매매계약을 완료했다. 매매가는 약 1300억원대에 이른다.

이는 ‘성수초이앤손제1호피에프브이’가 지난 2019년 6월 해당 부지를 420억원에 매입한 지 3년만에 투자금 및 이익금을 모두 회수하게 된 것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인근에 위치한 이 복합시설은 지하 4층~지하 10층, 연면적 1만8842㎡(5700평) 규모다. 무신사가 임차인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요진건설이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오피스 디벨로퍼 사업은 부지 매입부터 상품계획 수립, 시공까지 완벽히 진행 완료함에 따라 종합 디벨로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요진건설산업은 이번 개발 사업을 계기로 주택을 넘어 다양한 영역으로 디벨로퍼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요진건설산업은 이미 성수동 인근에 추가로 매입한 2개 부지에 대해 인허가를 추진하고 있다. 이 중 1개 부지는 이번 사업 매수자인 마스턴투자운용과 PFV를 설립해 진행할 예정이다.

요진건설산업은 투자형 개발사업뿐 아니라 자체개발 사업도 진행중이다.

지난 5월 ‘다산 와이시티 어반플랫’의 분양을 시작했다.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1만 4014 규모, 총 99실의 오피스텔과 8호의 근린시설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다산신도시와 구리 도심의 인프라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가운지구에 위치하고 있다.

.요진건설산업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공을 통해 디벨로퍼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중장기적 성장 모델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