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값 폭등에 따른 건설업계 애로사항 건의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나기선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장(사진 오른쪽)이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경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만나 건설 자재가격 폭등에 따른 대책에 대해 중점적 논의했다.
이날 나 회장은 △민간공사, 민간투자사업, 민관합동사업의 물가변동 계약금액조정 법적 근거 신설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간접비 지급 △공공공사 물가지수 적용방식 적극적인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장경태 의원은 현 업계의 어려움에 공감을 표하면서 “법적 근거가 필요한 것은 법안 마련을 검토하고,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나 회장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건설 원자재 가격 폭등함에 따라 공공공사의 경우 TF팀을 가동해 물가폭등에 적극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민간공사에 대해서는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조정 자체가 유명무실해져 중소건설업체의 줄도산 우려 등 건설업계의 큰 어려움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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