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최근 지식산업센터가 업무 편의성과 효율을 높이는 커뮤니티, 특화설계를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 휴게실 정도의 휴게공간이 전부였지만, 최근에는 공원, 옥상정원, 테라스,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해 근로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지식사업센터 평택 ‘오션센트럴비즈’가 오는 7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경기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687-2번지(포승2일반산단)에 지하 2층~지상 40층, 연면적 약 24만㎡ 규모로 지어지며,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세계 최대 규모 항만복합지원시설’로 인증받았다.
지상 1층에는 중앙수변공원, 지상 5층에는 잔디광장과 야외 농구코트, 풋살장 등 체육시설이 마련된다. 지상 6층부터 11층까지는 각 층별 테라스정원이 조성되며, 특히 40층에는 서해바다, 서해대교 평택항을 조망할 수 있는 옥상정원이 마련된다.
지하 1층~지상 4층에는 제조업 특화설계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이 적용되며, 최고 6.9M의 높은 층고로 설계해 물류 적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지상 5층~39층에는 섹션형과 스마트형 공장이 들어선다. 면적이 작은 오피스를 모듈형으로 설계해 필요한 만큼만 분양 받을 수 있어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든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워터갤러리, 힐링포레스트 등 휴식공간과 연계된 원스톱 스티리트몰이 조성된다.
평택항이 가깝고,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예정)과 포승평택선(예정), 서부내륙고속도로(예정) 등 다수의 광역 교통망이 개통예정이다.
포승2산단 인근에는 경기경제자유구역인 포승 BIX지구(2046㎡)와 현덕지구(2316㎡)에 각각 미래자동차 클러스터와 수소복합지구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평택항만배후단지도 조성 중에 있다. 포승 국가산업단지, 원정 국가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 및 기업체도 가깝다.
평택 ‘오션센트럴비즈’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입주기업에 한해 한시적으로 취득세 50% 및 재산세 37.5% 감면 혜택이 제공되며 새로 매입한 경우 부가가치세 환급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