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LH는 오는 14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국가유공자 특화주택 ‘보훈보금자리 강동’ 입주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보훈보금자리 강동은 LH와 국가보훈처가 함께 추진한 전국 최초의 국가유공자 특화주택이다. LH는 입지, 주택규모, 교통여건 등에 대해 국가보훈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 2월 국가유공자 특화주택 대상지를 확정했다. 이후 국가보훈처의 입주대상자 추천을 받아 무주택, 소득·자산 등 입주자격을 검증한 후 이 달 초 입주를 시작했다.
보훈보금자리 강동은 총 18가구로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355만원, 평균 월 임대료는 32만원이다. 인근 시세의 30% 수준이다. 자격 요건을 유지하면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김현준 사장은 “국가유공자 특화주택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맞춤형 주거·보훈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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