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 개발 나서
현대ENG, '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 개발 나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2.07.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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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주관 연구개발사업 최종 선정…기술 검토·검증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돼 ‘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산업통장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탄소저감모델연계 디지털엔지니어링 설계기술 개발사업’의 세부과제 중 하나인 ‘AI 기반 엔지니어링 설계정보 디지털 변환 추출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에 참여하며 주관사인 위세아이텍 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등기술연구원 연구조합,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33개월간 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을 개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술 검토와 검증 역할을 맡는다.

‘AI 기반 엔지니어링 설계정보 디지털 변환·추출 기술’은 AI가 엔지니어링 설계도면 및 문서 등에서 필요한 정보를 자동 인식, 추출해 주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도면의 디지털화로 품질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또 물량산출, 기기스펙 추출 등의 응용기능을 통해서도 현장 업무에 기여할 수 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스마트기술센터를 통해 플랜트와 건축, 인프라 등 전 사업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기술을 통합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시공기술’, ‘OSC&모듈러’, ‘AI 설계 자동화’,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개발, 현장에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건설산업에서 스마트건설기술은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자체 조직인 스마트기술센터를 통한 기술개발 외에도, 산학연 기관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등 다방면에서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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