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17개 기업과 취약계층 환경·보건 복지사업
환경부, 17개 기업과 취약계층 환경·보건 복지사업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2.07.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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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업무협약 체결…환경 개선 물품 등 후원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7개 사회공헌기업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회 취약계층 환경·보건 복지 서비스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환경 유해인자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2009년부터 환경·보건 복지서비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매년 20개 내외 사회공헌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건축자재, 주방가구, 공기청정기, 피부 보습제 등을 후원한다

올해는 취약계층 1500가구를 대상으로 환경보건 복지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실내환경 검사기관이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유해 물질을 진단하고, 실내환경이 열악한 500가구는 협약식에 참여한 기업 후원을 받아 시설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아토피, 천식 및 비염과 같은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 350여 명에 대해서는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려대 안암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환경부가 지정한 환경보건센터와 협력해 환경성질환 검진과 치료 서비스를 연 2∼4회 제공하며 일일보호자가 진료 예약 및 병원에 동행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최근 건축 원자재 가격 인상 등 기업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취약계층 건강 보호를 위해 물품을 기부하는 17개 사회공헌기업들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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