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최근 상업시설 시장이 역대급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단지 내 상가의 인기가 뜨겁다.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 입주민을 고정 수요로 흡수해 일정 수준의 독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 주거지 근처에 있는 상권을 주로 이용하는 ‘홈 어라운드’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되면서 단지 내 상가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성황리에 청약을 마감한 아파트에서 후속으로 선보이는 단지 내 상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상업시설은 고정 배후수요를 통해 초반에 빠르게 상권이 형성되고 많은 유동인구가 유입될 환경이 갖춰져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되며 최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7월 엘리프 세종 6-3 단지 내 상가의 청약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업시설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M4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46~84㎡ 총 1035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엘리프 세종 6-3’의 단지 내 상가로, 2개동 40호실(근린생활시설 1(28호실), 근린생활시설 2(12호실)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엘리프 세종 6-3’이 평균 164.03 대 1의 경쟁률로 입지와 배후수요, 상품성을 입증한데다 분양가격은 감정평가금액을 그대로 반영해 인근 상업시설 가격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됐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상가는 총 1035가구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입주민을 고정 수요로 둘 수 있으며 '해밀마을1단지세종마스터힐스(1990가구)’, ‘해밀마을2단지세종마스터힐스(1110가구)’ 등 약 6000 가구의 인근 주거 수요도 기대된다. 특히 약 5만8000㎡에 달하는 문화공원 산책로(예정)와 가까워 나들이 유동인구도 흡수할 수 있다. 주변에 세종시 최초 초·중 통합학교인 산울초·중학교(예정)와 캠퍼스형 고등학교도 개교를 앞두고 있어 학생과 교직원 수요도 기대된다.
BRT 정류장이 가깝게 위치해 정부세종청사 및 KTX 정차역인 오송역과 대전역까지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국도 1호선이 인접해 차량으로 세종시와 인근 도시로도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행복도시 내·외부 순환 고속도로와 포천~세종 고속도로 개통도 예정돼있다.
분양사무실은 세종시 대평동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