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안전원, 국민참여형 '국민정책지원단' 구성
교육시설안전원, 국민참여형 '국민정책지원단' 구성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2.07.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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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 교육시설재난트라우마지원단은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 관리 심리상담 콘텐츠 개발을 위한 ‘국민정책디자인단’을 구성하고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정책지원단은 국민참여형 정책모형을 토대로 구성됐으며,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더불어 공공서비스를 기획하고 설계하게 된다. 또 콘텐츠의 제작 방향과 접근성 등의 의견도 함께 수렴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 관리 심리상담 콘텐츠 개발과 국민정책디자인단의 사업 추진 방향 및 세부 추진일정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전원 교육시설재난트라우마지원단은 교육시설 내 재난취약계층인 특수교육대상자 중,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심리상담 콘텐츠를 제작해 재난 발생 시 긴급 심리 개입과 장애학생들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자 교육시설 내 전 구성원을 위한 심리안정화 콘텐츠를 안내하고 재난 트라우마 대처와 사각지대 없는 심리안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 관리 심리상담 콘텐츠는 대상별, 장애유형별, 내용별로 제작된다.

대상은 △학령기 아동 △특수교육대상자 교직원 및 해당 가족으로 구분된다. 또 장애유형은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지체장애로 나뉘며, 장애유형에 따라 △재난 트라우마 증상 이해 △트라우마 주요반응 △심리안정화 기법 △지지 대화법 등의 내용을 제작할 예정이다.

안전원 박구병 이사장은 “안전원이 제공하는 심리안정화 콘텐츠를 통해 긴급 재난 발생 시 교육시설이용자 모두가 재난 트라우마를 예방하고 일상으로의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전원 교육시설재난트라우마지원단은 콘텐츠의 수요자인 특수교육대상자 중 보호자, 교직원 및 해당 가족, 장애·심리·트라우마 분야별 전문가를 팀별로 구성해 약 10회에 걸친 국민정책디자인단 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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