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대형 복합상업시설 ‘청주 센트럴시티’ 분양 앞둬
청주 대형 복합상업시설 ‘청주 센트럴시티’ 분양 앞둬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2.07.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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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시설, 투자 전 입지·교통여건·배후수요·앵커시설 등 따져야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오랜 기간 침묵을 지켰던 핵심상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다시 활기를 되찾으면서 상가시장에도 온기가 감돌 전망이다. 

상가는 주택과 달리 대출자격요건이 까다롭지 않고 여러 채를 보유하고 있어도 관련 세금 중과제도가 없다. 연금처럼 높고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도 가능하고 주택이나 오피스텔보다 관리에 대한 부담도 훨씬 덜하다. 

상업시설 투자에 앞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따져보려면 사람들이 주로 모이는 곳을 살펴보는 것이 가장 좋다. 도시를 대표하는 핵심상권은 수익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불황에 강한 모습이다. 지방에선 고속버스터미널 주변 상권이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충남에선 ‘천안터미널 상권’, 광주는 ‘광주터미널 상권’의 매출이 가장 높았다. 

고속버스터미널 주변 상권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천안 터미널 인근 상권은 2020년 매출순위 65위에서 지난해 56위로 9계단 상승했다. 또, 서울 반포고속터미널 주변도 같은 기간 동안 77위에서 58위로 19계단 올라섰다. 

▲'청주 센트럴시티'주상복합 상가
▲'청주 센트럴시티'주상복합 상가

충북 청주시에서도 청주고속터미널을 품은 매머드급 복합상업시설 ‘청주 센트럴시티’이 공급된다. '청주 센트럴시티'는 충북 청주시 가경동 1416번지 일원 터미널 복합단지 내 ‘센트럴 스퀘어’와 주상복합단지의 ‘힐스 에비뉴 센트럴’ 두 곳에 설치된다.

터미널 복합단지는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로 건립되며 연면적이 16만6149㎡에 달한다. 지상 1층(일부)은 고속버스터미널로 활용되며 1층부터 5층까지는 현대시티 아울렛이 입점할 계획이다. 6층과 7층엔 충북 최초 MX관이 설치되는 메가박스가 들어서며 센트럴 스퀘어(연면적 8786㎡)도 자리하게 된다. 

주상복합단지 복합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센트럴’은 지상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연면적이 1만830㎡에 달한다. 현대시티아울렛과의 연결통로가 마련돼 단지 내 공동주택의 배후수요를 품을 수 있다. 

청주 센트럴시티 내 2021년 7~8월 생활숙박시설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치자 9월 착공을 전후로 인접 모텔밀집지역 2개블럭에 주상복합단지를 개발하기 위해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인허가 진행 중이다.     

'청주 센트럴시티’ 복합상업시설은 7월 중 분양 예정이며 분양홍보관은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일원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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