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청약 여부 조회·무주택기간 계산기 추가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쉽고 편리한 청약 서비스 이용을 위해 청약홈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고, 7월 1일부터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개편안에는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UI 개선 및 청약 자격 확인 절차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부적격 당첨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청약신청 시 청약 자격 확인 절차를 강화했다.
최근 1년간 발생한 부적격 당첨자의 발생 유형에는 ▲무주택기간 산정오류 ▲해당 및 기타지역 선택 오류 ▲규제지역 내 세대주 자격요건 미충족 ▲세대원 중복청약 ▲노부모부양 특별공급 신청 시 노부모 부양기간 오류 등이 있었다.
부동산원은 무주택기간 계산기를 홈페이지에 추가하고, 세대원 중복청약 여부 조회를 신설하는 한편 각종 증빙서류 발급을 위한 '정부24' 바로가기를 제공하는 등 청약신청 시 이용자가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손태락 원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 향상은 물론 부적격 청약으로 인한 국민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택청약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청약홈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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