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신촌역 앞 신촌지역(마포) 2-7지구에 최고 29층, 196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시설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마포구 ‘신촌지역(마포) 2-7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지는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으로, 지난 2014년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번 변경안으로 지역의 주 용도는 업무에서 주거로 변경되며 196가구가 공급된다. 가구는 일반분양 141가구,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48가구, 오피스텔 7호로 구성된다. 공동주택 1개동은 29층 규모로, 오피스텔 1개 동은 10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3층까지는 근린생활시설 및 공공시설이 도입되며, 공공기여계획으로 지상 1층에는 어린이집, 지상 2층~3층에는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지원시설을 설치해 취약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면공지를 포함해 보행공간(4m)을 확보하고 쌈지형 공지를 계획하여 노고산 공원과 연계된 쾌적한 보행환경 및 휴게공간을 조성한다. 신촌역 주변 대학생 지원 기능을 유도할 수 있는 일자리 카페(생활SOC 시설)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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