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주택시장의 가파른 가격 상승과 분양가상한제 개편에 따른 분양가 추가 인상까지 점쳐지며 수요자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중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의 5월 오피스텔 가격 동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전용 40~60㎡ 이하 소형 오피스텔의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2% 상승, 전세가격 0.08% 상승, 월세가격은 0.16%가 상승하며, 주거형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매매 전·월세 가격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수익률 면에서도 2022년 5월 전국 ▲40~60㎡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4.43% ▲60~85㎡ 3.74% ▲85㎡ 이상은 3.42%로 높게 나타났다.
KCC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일대에 오피스텔 ‘미사 아넬로 스위첸’을 7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미사역 초역세권에 위치하는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2층 전용면적 21~44㎡ 오피스텔 449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449실 중 410실이 전용면적 40㎡ 이상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KCC건설만의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6만여 평 규모의 미사 호수 공원, 미사 경정공원, 미사 한강공원과 더불어 34㎞에 이르는 자전거도로 등이 있다.
신영건설은 경기 하남 감일지구 내에 '지웰 에스테이트 감일역'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전용 41~47㎡ 오피스텔 77실 ▲전용 31~39㎡ 섹션 오피스 91실 ▲지하 1층~지상 3층 근린생활시설 87실로 구성된다. 서울 송파구와 인접해 반경 5㎞ 내에 잠실 업무지구와 올림픽공원이 있다. 지하철 3호선 감일역이 들어서면 역세권으로 거듭나며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감일~초이 광역도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녹지 보행로, 천마산, 캐슬렉스GC, 금암산, 문화공원 등과 가깝고 아클라우드 감일 쇼핑몰, 감일역사박물관(예정) 등도 있다.
효성중공업은 서초구 서초동에서 ‘디오페라 서초 해링턴 타워’를 분양 중이다. 지하 7층∼지상 20층, 전용면적 58∼63㎡ 총 266실이다. 남부 터미널역(3호선), 교대역(2호선)이 가깝다.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 국립중앙도서관, 강남성모병원, 예술의전당 등의 생활 편의 시설이 있으며 우면산, 서리풀공원 등이 있다.
윤준경과장 010-2987-0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