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지구 신규 상업시설 선점 관심…진입 쉽고 미래가치 기대
택지지구 신규 상업시설 선점 관심…진입 쉽고 미래가치 기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6.28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진입 가능·입점 빠른 경우 수익 창출 신속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신규 택지지구 내 새롭게 조성되는 상업시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신규 택지지구는 상권 형성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초기에 진입이 가능해 기존에 형성된 도심권 상권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입점이 가능하다. 또한, 상권 조성의 초기 단계로 다양한 업종의 선점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022 KB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부동산 투자 자산으로 2021년 4분기,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상업시설(38%)이 아파트(20%)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여기에 대규모 주거 단지나 상업시설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고 상업용지 비율은 낮은 경우, 투자자에게는 임차인 모집이 수월하고 임차인에게는 택지지구 내 상가는 입지적 검증을 끝낸 곳이라 안정적으로 매출을 이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관심이 높다.

▲[신영건설]지웰 에스테이트 감일역 메인 투시도
▲신영건설 '지웰 에스테이트 감일역' 메인 투시도

신영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일대에 ‘지웰에스테이트감일역’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 총 87실로 구성된다. 특히 중심상업지인 감일지구 내에서 상업용지 비율은 약 0.7%로 인접 위례신도시(1.5%), 하남미사지구(3.5%) 보다 낮다. 단지 내 오피스텔 입주민 및 오피스 고정 수요는 물론 감일지구 1만3797가구와 미니 신도시급의 인구 3만3373명도 계획돼 있다. 또한, Big-6 앵커시설을 갖춘 대형 상업시설 아클라우드와 버스정류장, 지하철 3호선 감일역(예정)이 앞에 위치해 있다.

유탑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일원에 ‘병점 한길타워’를 분양 중이다. 상업시설은 지상 1층~지상 2층에 총 62호실로 구성된다. 분양을 완료한 아파텔 총 280가구의 고정수요가 있으며, 대로변, 보행자로변, 후변도로변 등 4면도로에 인접한 개방형 상가로 가시성이 높다. 법정대수 대비 140%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 2신도시 지원 35블록에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상업시설은 27실로 조성되며, 대로변 코너 입지에 조성돼 우수한 동선을 확보했다. 상업시설은 단지 전체의 약 5% 미만의 비율로 구성되어 희소성이 높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