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한전, 선형SOC 건설사업 공동연계 업무협약 체결
철도공단·한전, 선형SOC 건설사업 공동연계 업무협약 체결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6.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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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옥 한전 전력그리드본부 부사장(가운데 오른쪽)과 이인희 철도공단 기술본부장(가운데 왼쪽)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전력·철도 선형 SOC 건설사업 공동연계 협력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태옥 한전 전력그리드본부 부사장(가운데 오른쪽)과 이인희 철도공단 기술본부장(가운데 왼쪽)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전력·철도 선형 SOC 건설사업 공동연계 협력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한국전력과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4일 서울 용산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전력·철도 선형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사업 공동연계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력·철도망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건설사업 공동 입지선정과 부지 확보를 추진키로 했다. 실질적 협력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 후 시범사업을 추진해 사업모델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시공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설비 계획, 건설 단계에서부터 정보를 공유해 관련 설비에 대한 지역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꾀한다. 협력 성과 땐 철도길을 따라 송·배전망을 잇는 식으로 입지 선정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옥 한전 전력그리드 부사장은 “전력·철도 등 대규모 선형 SOC 사업은 설비계획과 건설을 각 기관이나 정부 주도로 이뤄지면서 국토 난개발, 입지 선정 과정에서의 대규모 주민 갈등, 사업 과정에서의 중복 투자 발생 등 문제점이 나오는 중”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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