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건설공사 계약액이 1년전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7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분기 공공 건설계약액이 20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6% 증가했고, 민간 건설계약액은 52조9000억원으로 14.1% 늘어났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19.6% 증가한 23조3000억원으로, 건축은 7% 늘어난 49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순위별 계약액을 보면, 상위 1∼50위 기업이 27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51∼100위 기업은 14.1% 늘어난 5조원, 101∼300위 기업 7조5000억원으로 21.7%가 증가했다. 301∼1000위 기업과 그 외 기업은 각각 22.0%와 7.4%가 늘어나면서 7조6000억원과 25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33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늘었고, 비수도권이 40조원으로 14.9% 증가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43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비수도권은 29조5000억원으로 18.8% 늘었다.
저작권자 © 건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