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도시정비 수주액 2.5조 돌파…상반기 내 ’3조 클럽’ 전망
GS건설, 도시정비 수주액 2.5조 돌파…상반기 내 ’3조 클럽’ 전망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6.22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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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GS건설이 제안한 부산 부곡2구역 조감도 (GS건설 제공)
▲GS건설이 제안한 부산 부곡2구역 조감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GS건설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도시정비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GS건설은 최근 11일 열린 강남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찬반투표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3개동 49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1968억원이다.

강남구에 위치한 일원개포한신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대청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에다 일원초, 영희초, 중동중, 중동고 등이 인근에 있어 학군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6224억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이촌한강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어 부산 구서5구역, 불광5구역, 광주 산수3구역 등 전국 각지에서 총 7건의 도시정비 사업을 수주하며, 총 2조5663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GS건설은 현재 부산 금정구 부곡2구역 재개발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예상공사비가 6000억원대인 이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경쟁사보다 저렴한 공사비와 최저 이주비 보장 등의 조건을 내걸었다.

시공사 선정총회는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며, GS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면 올해 상반기에만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이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5조원이 넘는 도시정비 수주액을 기록하며, 도시정비 강자로서 입지를 한번 더 확인했다”며 “올 상반기에만 2.5조원의 수주액을 기록하게 됐는데, 하반기에도 순수 도시정비사업 외 리모델링사업까지 적극적으로 수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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