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새 아파트 공급이 드문 경기 고양시에 올해 고양시 첫 민간 분양단지이자 덕양구 지축지구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이 분양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는 입주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의 비율이 전체 가구수 대비 약 78.72%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경기도 평균인 70.1%와 비교해 8.62%p 높은 수치다. 특히 고양시에서도 일산동구(85.64%)와 서구(92.74%)의 경우 노후아파트 비율이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고양시 내 신규 민간 분양은 전무했다.
수도권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에 해당되는 두 지역은 올해와 내년 대부분의 아파트가 준공 30년을 맞이한다. 현재 주택 노후화로 상하수도관 부식, 주차난 등의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만큼 새 아파트에 대한 갈증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반면 덕양구의 경우 최근에 지축지구를 비롯해 삼송지구, 원흥지구 등 새로 조성된 택지지구가 완성 단계에 접어들면서 우수한 주거여건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DL이앤씨가 공급하는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은 전용 84m² 총 331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이주대책대상자 공급주택 53가구를 제외한 27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공공택지지구에서 분양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올 10월 입주를 앞둔 선시공 후분양 단지다.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반경 약 500m 내 위치해 도보로 약 10분이면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GTX-A노선 연신내역이 2024년 개통 예정으로 강남권역을 포함한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삼송로와 통일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도로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상업지구가 단지 남측 약 100m 내에 위치하고, 현재 조성 중인 상업시설이 준공되면 다양한 편의시설을 보다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게 된다.
주택전시관은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 중이다. 청약 일정은 6월 23일(목) 특별공급, 24일(금) 1순위 청약, 27일(월)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일(금), 정당계약은 16일(토)부터 19일(화)까지 4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