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美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와 도시개발 협력
반도건설, 美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와 도시개발 협력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6.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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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왼쪽)과 글렌데일시 알다시스 카사키안 시장이 글렌데일시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MOI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왼쪽)과 글렌데일시 알다시스 카사키안 시장이 글렌데일시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MOI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자체 개발사업으로 '더 보라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반도건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CA)의 개발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20일 반도건설 본사에서 박현일 총괄사장과 알다시스 카사키안 글렌데일시 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렌데일시 개발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MOI를 체결했다.

글렌데일시는 광역 LA 전체 88개 시 중 3번째로 큰 도시로 증가하는 인구로 인해 주택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층고제한, 용적율 상향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고속도로 위 공간을 활용한 도심 공원화 사업에도 관심이 많아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한국의 개발사업에 많은 관심 갖고 있다고 전했다.

반도건설은 까다로운 인허가 및 행정 절차로 한국 건설사의 진입 장벽이 높은 미국 주택사업을 위해 2년여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현지법인을 설립, 토지 매입부터 설계, 시공까지 직접 자체 개발사업으로 'The BORA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반도건설은 'The BORA 3170' 현장 인근에 2개 필지를 추가로 매입해 새로운 주택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번 글렌데일시와의 MOI를 바탕으로 글렌데일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미국 주택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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