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호매실·동탄2지구 광역교통 개선 주민의견 듣는다
국토부, 호매실·동탄2지구 광역교통 개선 주민의견 듣는다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6.16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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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수원 호매실·21일 화성 동탄2 주민 대상 간담회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는 17일과 21일 각각 수원 호매실과 화성 동탄2 주민들을 대상으로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광역교통특별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각 지구의 광역교통 불편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한 입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대광위, 지자체(수원·화성시), 입주민대표, LH(개발사업시행자)등이 참석한다.

대광위는 호매실과 동탄2 지구에서 추진 중인 광역철도(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GTX-A 삼성~동탄 구간) 등 주요 광역교통시설이 확충되는 동안 두 지구에서의 광역교통 불편 완화를 위해 수원·화성시, LH, 한국교통연구원 등과 서울 방면 등에 대한 광역버스 증차, 출·퇴근 전세버스 도입 등의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주민간담회를 통해 제기되는 입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체감도가 높은 교통대책들을 특별대책에 반영하고, 향후 광역교통 불편해소에 도움이 되는 의견은 제도개선 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주열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주민 간담회가 호매실, 동탄2지구 입주민의 다양한 의견 듣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광역철도 등 주요 광역교통시설의 조속한 확충과 함께 광역버스 등 광역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도 지속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호매실과 동탄2 지구에 대한 특별대책을 마무리한 후에는 현재 사업시행자(LH)가 광역교통특별대책(안)을 마련 중인 평택 고덕지구에 대해서도 관계기관 협의, 주민간담회 등을 거쳐 특별대책을 조기에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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