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협력사 인재 확보에 19억원 지원
한일시멘트, 협력사 인재 확보에 19억원 지원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2.06.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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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전근식 한일시멘트 대표이사,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협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전근식 한일시멘트 대표이사,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협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한일시멘트가 협력사 인재 확보를 위해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하는 등 상생 경영 프로그램 확대에 나섰다.

한일시멘트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통한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는 원청기업이 협력사 근로자와 5년간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한 후 만기 시 복리 이자를 더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한일시멘트는 이번 제도를 통해 약 100여명의 협력사 근로자에게 19억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며, 차후 더 많은 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일시멘트의 상생 경영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협력사가 낮은 금리로 자금을 대출할 수 있도록 11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201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유가 변동시 도급대금을 조정하는 유가연동제도 시행하고 있다. 우수협력업체 포상과 추가도급비 지급을 통해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노무 등 전문 분야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해 왔다. 협력업체가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올해 14억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해 무재해 사업장 구현을 위한 투자도 진행한다.

전근식 대표는 시멘트 업계 최초로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한 것처럼 앞으로도 상생의 기업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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