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베트남 하노이 스마트전력미터 구축사업 참여
대우건설, 베트남 하노이 스마트전력미터 구축사업 참여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6.08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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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하노이전력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안국진 대우건설 THT디벨롭먼트 법인장(왼쪽)과 응우엔 단 듀엔 하노이전력공사 대표이사(가운데), 김태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오른쪽)이 AMI 구축 시범사업 MOU에 서명했다.
▲안국진 대우건설 THT디벨롭먼트 법인장(왼쪽)과 응우엔 단 듀엔 하노이전력공사 대표이사(가운데), 김태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오른쪽)이 AMI 구축 시범사업 MOU에 서명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대우건설은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내에 스마트전력미터(Advanced Meterting Infrastructure, AMI) 구축 시범사업 참여를 위해 현지법인 THT디벨롭먼트와 하노이전력공사, 베스핀글로벌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는 대우건설이 조성하고 있는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일부 블록에 AMI가 적용된 시범 인프라를 도입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전력공급을 최적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AMI 구축사업은 베트남 총리실 지시로 베트남전력공사가 2025년까지 하노이와 호치민에 각각 추진 중이다. 베스핀글로벌과 대우건설 베트남 법인이 운영 중인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과 연계, 향후 베트남 스마트시티 전력 핵심 기술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AMI가 구축되면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과 함께 시, 일, 월에 따른 전력사용 동향을 분석할 수 있다. 실시간 데이터와 기존 수집데이터, 기상 예보 등을 토대로 거주자와 건물 및 도시 전체의 전력 사용량 예측도 가능해지며 전력 최적화 사용법도 자동으로 지원된다.

이번 MOU는 한국의 민간 기업이 데이터 수집·통합·분석을 위한 핵심 플랫폼을 지원하고 베트남 국영기업이 오픈이노베이션 차원의 협업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안국진 THT디벨롭먼트 법인장은 "하노이 중심에 있는 스타레이크 시티에 AMI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안전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대우건설과 베스핀글로벌이 함께 개발 중인 데이터기반 '스마트시티 2.0 표준 모델'을 공공부분에 적용하는 사례 중 하나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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