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LH는 주거문화에 대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제26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멀티 하우스(MULTI-HOUSE): 지역개방형 청년복합주거'를 주제로 개인의 가치관과 사회적 의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청년을 위한 지역개방형 청년복합주거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공모 대상지는 도심지 역세권 부지인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54로, 현재 LH 서울지역본부로 이용되고 있다. 설계조건은 용적률 200% 이하, 건폐율 60% 이하, 7층 이하이며 거주 계층, 가구수 및 주차대수는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공모 주제에 맞는 거주 대상자, 공간 구성 및 시나리오 등을 구체적으로 제안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국내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며, 전공은 무관하다. 개인 또는 2인 이내 팀 단위로 참여 할 수 있으며, 공모전 전용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참가신청 기간은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7월 1일 오후 5시까지다. 작품은 2차례에 걸쳐 제출하며 심사는 1차 서면평가, 2차 프리젠테이션(PT)발표로 진행된다. 2차 PT발표는 1차 통과자에 한해 진행된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되며, 총 20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수상팀에게는 총 205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동상 이상 수상할 경우 해외 건축기행, LH 입사 시 서류전형면제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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