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 돌파
DL이앤씨,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 돌파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6.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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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마 변동13구역 재개발 사업 투시도
▲대전 도마 변동13구역 재개발 사업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DL이앤씨는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대우건설과 함께 총 사업비 7255억원 규모의 대전 도마 변동1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으며, DL이앤씨 지분은 45%로, 수주금액은 3265억원이다.

이 사업은 대전시 서구 도마동 317-139번지 일대에 공동주택(지하 3층~지상 32층, 총 25개동) 271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6년 7월 착공에 들어가 2029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DL이앤씨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총 1조2543억원을 기록하며 5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DL이앤씨는 지난 1월 서울 금천구 시흥동 109-1번지 일대에 위치한 남서울 무지개아파트 재건축(2444억원) 수주를 시작으로 2월 대구 수성1지구 재개발(6183억원), 5월 서울 영등포 당산 현대2차 재건축(651억원) 등 시공권을 따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건설 업계에서 가장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담보되는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꾸준히 나설 계획"이라며 "도시정비사업뿐만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 인근의 개발 가능 부지를 발굴해 디벨로퍼 사업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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