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CJ F&C, 양식 연어 사료 개발 나서
GS건설- CJ F&C, 양식 연어 사료 개발 나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2.06.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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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GS건설이 CJ F&C와 손잡고 양식 연어용 사료 개발에 나선다.

GS건설은 7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 본사 사옥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대표와 김선강 CJ F&C 대표이사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어 상품성 및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CJ F&C는 부산 스마트양식 시설에 적합한 육상 순환여과 양식용 연어 사료를 개발하고, GS건설은 해당 사료를 활용해 고품질의 대서양 연어를 생산을 하는 구조다.

CJ F&C는 50년간 축산, 수산 사육 기술 개발 및 연구 경험을 축적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 인프라와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GS건설이 부산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에서 추진 중인 양식은 육상 순환 여과 방식으로 고품질의 친환경 대서양 연어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앞서 GS건설은 올해 3월 신세계푸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 양식 시설에서 양식한 친환경 연어를 식품 제조, 식자재 유통, 외식, 위탁 급식 등 다양한 사업 부문으로 접목해 나갈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사료 공급이 가능해져 국내산 연어 생산에 속도를 내게 됐다”며 “수처리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양식으로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는 청정 연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향후 관련 기업 간 협력 체제를 통한 다양한 사업 확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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