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설기술 설명회' 상시 운영
서울시, '건설기술 설명회' 상시 운영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6.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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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첫 설명회…민간기업 우수 기술 도입 활성화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건설 시장에 민간기업의 우수한 기술 도입을 활성화하고,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건설기술 설명회’를 이달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민간기업이 건설기술을 개발한 후 이를 설명하거나 홍보할 수 있는 공식 경로가 없었다. 

건설기술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면서 민간기업의 건설기술을 공공기관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공공기관 사업에 맞는 공법과 제품 등을 선정하기 위한 통로가 마련된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건설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구매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1회 건설기술 설명회는 오는 23일 개최된다. 이후 매월 정기적으로 열린다. 참여 희망자는 3일부터 서울시 건설알림이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설명회는 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건설공사에 적용 가능한 건설기술을 대상으로 토목, 건축, 전기 기계설비 등 3개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매월 공무원과 설계자 및 공사관계자가 참석해 10개 내외의 건설기술 설명을 듣고 의견을 청취한다.

이정화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기술 보유업체와 발주부서간 투명한 통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설공사에 적용 가능한 기술이 꾸준히 개발되는 건설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민간기업에게 공정·투명한 홍보 및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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