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최근 원자재값 폭등으로 급증한 공사비를 감당하지 못한 시공사의 공사 수주 기피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예정)하는 ‘호반써밋 제주’가 회사보유분 잔여 가구 특별분양을 실시한다.
한국은행이 3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건설자재 가격은 전년대비 약 2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체 품목 중 전년대비 10% 이상 급등한 품목의 비중을 살펴보면, 2020년 말 약 9%에서 올해 초 약 63%로 광범위한 가격상승이 나타났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자재 가격은 공사비와 직결되는 만큼, 분양가 상승 및 공급일정 연기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인 데 따라, 기분양단지들로 수요자들의 시선이 이동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호반건설이 시공하는 ‘호반써밋 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 481-3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213가구 규모 아파트다.
단지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운용하고 있다. 초기 계약금을 낮춰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중도금(60%)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만 19세 이상이면 전국 누구나 거주지역 및 청약 통장 보유 제약 없이 계약할 수 있다. 게다가 무제한 전매도 가능하다.
‘호반써밋 제주’는 제주도 대표 관광명소인 용두암과 가깝고, 용담공원·올레길(17번 코스)·용연계곡 등과 인접해 있다. 천혜의 제주 자연환경을 근거리에 두루 품고 있어, 입주민들은 주거와 휴양 두 가치를 모두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자리하고 있다. 입주는 2024년 4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