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부동산 규제와 건설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서울의 아파트 공급이 차질을 빚자 오피스텔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오피스텔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2016년 대비 2021년 약 20%나 상승했고, 특히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구)의 경우 상승폭이 더 큰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분양시장에서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에스엔에이치씨(시행)와 롯데건설㈜(시공)이 함께 선보이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르니드’가 공급된다.
지난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면서 DSR 규제의 적용을 피했고, 주택담보대출(LTV) 70%,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을 지원한다. 특히 자금조달계획서, 실거주의무 등 규제와 무관하며 재당첨제한도 적용 받지 않는다. 분양권은 주택수에서 제외된다.
‘르니드’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62-27번지 일원에 지하 8층~지상 20층, 전용면적 42~130㎡의 총 156실로 구성된다. 대지면적은 약 2352㎡(약 711평)에 달하며, 실내 농구장, 러닝트랙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24개 모든 타입에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하는 장방형 테라스가 설계된다. 주방은 하이엔드 모던 키친으로 선보인다. 중앙집진식 인덕션 시공을 통해 환기 걱정은 줄이고, 독일의 명품 주방가전(BORA) 및 주방가구(LEICHT) 등이 제공된다. 라이프케어, 조식 딜리버리, 세탁, 펫케어, 방문세차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대치중, 양재고, 은광여고, 중앙사대부고, 국립국악고, 언남고 등이 인접해 있으며 서초구청을 비롯해 서울가정법원, 예술의전당, 한전아트센터, 신세계백화점, 코스트코 등도 이용이 쉽다. 매봉산, 우면지구근린공원, 양재시민의숲 등도 인접해 있다.
3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 GTX-C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양재역(서초구청) 2번 출구가 약 53m(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선점했다. 인근에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예정)까지 계획돼 있다.
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서 운영하며 분양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