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시장 선점하라"…건설사, 아파트 특화·차별화 경쟁
"마케팅시장 선점하라"…건설사, 아파트 특화·차별화 경쟁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5.19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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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치열 해지며 고객 모시기 전쟁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수년간 호황을 누리던 부동산시장이 거의 정점에 다다르면서 건설사들마다 브랜드 아파트를 특화시키거나 차별화에 중점을 둬 분양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반영해 차별화되거나 특화된 아파트를 선보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마케팅활동에도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다. 

건설사들의 특화·차별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들에겐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DL건설이 충북 제천시 장락동에 짓는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의 견본주택을 오는 20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 116㎡, 총 630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디자인 차별화, 주거 최적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주거 플랫폼 ‘C2하우스’가 적용되고, 효율적인 수납공간이 배치된 현관 대형 펜트리가 제공된다.
 
루시아홀딩스는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546 일대에서 ‘루시아 청담 546 더리버’를 6월 공급할 예정이다. 전 가구 한강뷰 조망 가능한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9층 규모이며, 계약면적 330㎡ 공동주택 15가구, 계약면적 372~526㎡ 주거용 오피스텔 11실로 구성된다. 한층에 한 가구만 거주하는 프라이빗 풀 플로어 펜트하우스로 설계되며, 최고층인 29층에 루프탑이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남 영광의 첫번째 힐스테이트 ‘힐스테이트 영광’을 선보인다. 지하 1층, 지상 18~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493가구로 조성된다. 외부에서 가정 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가전제품 IoT 연동 서비스인 Hi-oT 시스템, 음성인식스위치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일건설은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근에서 ‘한일 베라체 인비디아’를 분양한다. 전 가구 테라스 설계를 적용한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88~96㎡, 총 168가구 규모의 프레스티지 테라스하우스다. 가구 창고와 다락방(4층) 등을 도입하고, 개인 레슨실, 펫케어·시니어 특화공간, 공유 주방·파티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252-95번지 일원에선 주거형오피스텔 '아끌레르 광진'을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6층, 1개 동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45㎡ 총 154실 전체가 복층형 구조로 꾸몄다. 단지 내 루프탑 인피니티 풀과 루프탑 라운지, 옥상정원 등도 갖춰진다.
 
KB부동산신탁은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일대에서 ‘빌리브 디 에이블’을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23층, 1개 동,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와 오피스텔 34실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38~49㎡으로 구성된다. 최상층 펜트하우스에는 광폭 테라스를 배치하고 피트니스, 프라이빗 오피스 등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되며 컨시어지 데스크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끌레르 광진에 적용되는 루프탑 인피니티 풀]
▲'아끌레르 광진'에 적용되는 루프탑 인피니티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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