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광주 광천동 재개발 수주
현대건설, 광주 광천동 재개발 수주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2.05.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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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수주액 5조 돌파 가능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열린 광주 광천동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따.

광주 재개발 최대어로 불리는 광천동 재개발 사업은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670번지 일원 25만4466㎡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3층 공동주택 500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1조7660억원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이 바로 앞에 위치하며 무진대로, 죽봉대로 및 호남고속도로 서광주IC로의 진입도 쉬워 광주광역시 뿐 아니라 전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재개발 사업과 동시에 단지 내에 효광중학교 신축과 효광초등학교 증설이 예정돼 있다.

또, 광주천이 사업지를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는 훌륭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현대건설은 광주광역시 최초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해 ‘디에이치 루체도르(THE H LUCEDOR)’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무등산 계곡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60m 길이의 웅장한 빅게이트로 단지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광주천, 무등산 소나무, 횃불 등 광주의 역사와 자연을 형상화한 5가지 타입의 외관 디자인으로 명품 주거단지의 세련된 건축미와 역사적 상징성을 담아냈다.

현대건설은 올들어 ‘디에이치’를 주요 광역시에 처음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월 수주한 대전 장대B구역에 이어 광주 광천동이 두번째 지방 디에이치 사업지다.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는 주요 광역시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입지에 위치한 사업지를 선별해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함으로써 디에이치의 우수한 기술력과 가치를 전달해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5조5499억원을 수주하며 2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과 창사 이래 첫 5조클럽에 가입했다.

현대건설은 올해에도 △대구 봉덕1동 우리재개발 △이촌 강촌 리모델링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강동 선사현대 리모델링 △과천 주공8ㆍ9단지 재건축 △광주 광천동 재개발 사업을 수주해 누적 수주액 4조9584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사업지를 고려하면 상반기 내 5조클럽 입성은 물론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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