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시대 흥행 공식으로 떠오른 ‘테라스 특화설계’
위드코로나 시대 흥행 공식으로 떠오른 ‘테라스 특화설계’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2.05.13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성 넘치는 공간 연출 가능한 맞춤 특화설계 적용 단지 인기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최근 수요자들의 주거 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달라지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소비패턴과 함께 주거환경이 크게 달라지고 있는 것. 

특히, 실내에서 공간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고 쾌적함도 기대할 수 있는 ‘테라스형 특화설계’가 적용된 단지가 시장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인 2020년 11월 분양한 '반정 아이파크 캐슬5단지'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3.35대 1을 기록했다. 12개 주택형, 총 1378가구 규모로 공급된 이 단지의 최고 경쟁률은 테라스형 특화설계가 적용된 전용 112㎡가 100.5대 1을 나타내며 평균 청약 경쟁률 보다 약 8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KCC건설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일대에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74~206㎡ 아파트 755가구 규모다. KCC건설만의 특화설계가 집약된 21개 주택형(주방 강화형 타입, 자녀방 독립형, 단층 테라스형 타입, 복층형 테라스형 타입, 펜트하우스형)을 구성했다. 고품격 디자인과 설계를 적용시킨 단지 내 조경 및 산책로가 계획돼 있고 북유럽 감성을 담은 프라이빗 가든과 워터 가든 등 감각적인 공간을 설계했다. 

현대건설은 경기 양주 신도시 옥정지구 B5~B10 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상 1층~3층 필로티 구조가 적용된 809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내부에서 외부 전경 조망이 가능한 중정 설계를 비롯해 다락, 가구 정원 등 특화 공간이 조성돼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약 1600평 규모로 계획돼 있다. 

삼부토건은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일대에 '춘천 삼부르네상스 더 테라스'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5개동, 전용면적 84~140㎡ 99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숲세권 단지로 삼악산, 대룡산, 금병산, 안마산 등 인근이 전부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전 가구 테라스, 앞마당, 루프탑, 복층 설계가 적용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