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이 8억원을 돌파함에 따라, 수도권 아파트 수요자들의 상당수는 합리적인 분양 가격이 책정된 수도권 분양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역 시세 대비 낮은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고, 강화된 대출 규제에도 대출 부담이 비교적 낮기 때문이다.
경기도 시흥시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B-10블록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지난 3일 일반공급 1순위 해당지역 및 기타지역 청약접수를 받았고, 6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2726건이 접수돼 평균 189.9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주택형 마감됐다.
단지는 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하고 DL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첫 번째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공공택지에 건립돼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으로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단지는 서해선 시흥능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있다. 신안산선(예정) 환승역으로도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 광명, 안산 등의 수도권 핵심권역으로의 이동 편의성도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제3경인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주요 도로 진입이 수월해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이 마련될 예정이며, 한여울초등학교가 단지와 연접해 있다. 서해선 시흥능곡역 및 시흥시청 주변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대형복합시설인 시흥플랑드르가 가까워, 이곳에 위치한 모다아울렛과 롯데시네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의 건폐율은 약 14%로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했고, 남동향, 남서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자연채광을 누릴 수 있다. 저층부 및 최상층에 방범을 위한 동체감지기와 자동식 소화시스템을 적용하고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과 스마트폰 원패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크린 골프, 피트니스 센터, GX룸 등과 작은도서관, 실내놀이터(키즈스테이션) 등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됐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5월 12일(목)이며, 당첨자 서류접수는 5월 13일(금)부터 18일(수)까지 6일 간 진행된다. 당첨자 계약은 6월 20일(월)부터 6월 24일(금)까지 5일 간 진행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