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오피스텔 시장에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상품별, 입지별 인기 단지와 비인기 단지의 온도차가 극명하다.
특히 100실 미만 소규모 단지 오피스텔은 고속 완판을 기록하는 가하면, 100실은 넘지만 대단지 메리트는 없는 중소규모 오피스의 인기는 시무룩하다. 이유는 바로 ‘전매제한’이다.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에서도 100실 미만의 오피스텔은 청약 당첨 시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최근 대부분의 인기 지역이 조정대상지역 또는 투기과열지구로 분양권 거래가 힘들다는 점에서 틈새 투자처로 꼽히는 분위기 인 것.
5월 부산 서구 동대신동 3가 202-5번지 일원에서 ‘동대신역 이음 CITY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1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 16~52㎡ 총 94실 규모로, 전용 면적별로는 ▲16㎡(1룸) 36실 ▲24㎡(1.5룸) 18실 ▲28㎡(1.5룸) 1실 ▲29㎡(1..5룸) 1실 ▲41㎡(2룸) 19실 ▲52㎡(2룸) 19실 등 소형부터 중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동대신역이 도보 약 6분 거리의 역세권이다. 동대신역은 부산 상업업무의 핵심인 남포역이 도보 약 6분, 부산역이 약 10분, 서면역이 약 2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다. 인근 부산터널, 구덕터널, 대티터널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동신초, 구덕초, 대신중, 대신여중, 부산여중, 부산여고, 부경고, 부산서여고, 동아대 등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하며, 구덕로 일원으로 학원가도 밀집해 있다. 동대신역 일원은 부산 서구의 핵심 중심 상권으로 불리는 곳으로, 병원, 은행, 쇼핑 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 가까이 부산시민체육공원, 구덕공설운동장, 부산국민체육센터 등이 위치하며, 보수산, 부산민주공원, 중앙공원 등의 녹지 및 공원시설도 풍부하다. 이 외에도 부평깡통시장, 대덕시장, 국제시장 등이 위치한 중구 상업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서구는 동남권 최초의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되며 의료연구산업 클러스터 구축, 웰니스 관광서비스 제공 등 3개 특화 사업과 6개 세부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단지 인근 구덕운동장 재개발이 추진 중에 있어 여가 문화시설의 확충도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