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건축심의 통과…38층 324가구 아파트 조성
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건축심의 통과…38층 324가구 아파트 조성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4.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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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공동주택 조감도
▲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공동주택 조감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 신용산역 북측 노후지역에 38층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9차 건축위원회에서 ‘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건축계획안이 통과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사업부지 일대는 연면적 11만5622.50㎡, 지하 7층~지상 38층 규모의 공동주택 324가구(공공주택 29가구, 분양주택 295가구) 2개 동과 지하 7층~지상 28층 규모의 업무시설 1개 동이 들어선다. 한강대로와 이면도로변 가로 활성화를 위해 저층부(지상 1~3층)에는 판매시설이 설치된다.

한강대로변에 위치한 사업 부지는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과 접해 있는 데다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 용산역과도 가깝고 용산공원, 남산을 모두 바라볼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이 있다.

시는 이러한 특수성을 고려해 공공건축가를 투입해 현상설계를 진행,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심미적으로도 탁월한 입면 디자인으로 창의적인 건축계획이 실현될 수 있게끔 했다.

주거 유형은 7가지 평형(전용 20·27·39·59·74·84·112형)이 도입되며, 이 중 21가구(39형)는 임대주택, 8가구(74·84형)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 가구 배치 시 임대·분양 동시 추첨으로 소셜믹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지반층에는 보행통로와 940㎡ 공개공지를 계획하여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상 1층에 어린이집·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올해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5년 착공, 2027년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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