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177개 역사 안전평가…개선사항 50건
교통안전공단, 177개 역사 안전평가…개선사항 50건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4.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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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77개 철도역사에 대한 안전 및 이용편의 수준평가 결과 총 50건의 개선사항을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평가대상은 전체 1417개 역 중 준공 20년 미만, 일 평균 이용객 100명 이하, 신축·개량 및 폐지 예정인 역사 등을 제외한 총 623개역이다.

2021년 철도역사평가는 ▲한국철도공사 66개 ▲국가철도공단 2개 ▲서울교통공사 67개 ▲부산교통공사 14개 ▲대구도시철도공사 12개 ▲인천교통공사 6개 ▲대전교통공사 5개 ▲광주도시철도공사 5개 등 177개 철도역사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평가 결과 50건의 시설개선 지적사항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지적사항 112건을 조치하도록 요구했다.

시설개선 지적사항은 계단 손잡이 미설치 등 이동편의성 분야 25건(50%), 안전펜스 및 난간 미설치 등 이용자 안전사고를 일으킬수 있는 안전시설 분야 23건(46%) 순으로 조사됐다.

각 시설의 지적사항은 철도시설관리자가 개선계획을 마련해 조치할 예정이며, 공단은 시설개선계획 적정성 검토 및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올해는 한국철도공사 등 7개 기관의 서울역, 용산역, 부산역 등 135개 역사가 점검 대상이다.

권용복 이사장은 "철도역사가 이용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타 교통과의 연계시설 등을 중점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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