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50곳 모집…3년간 최대 6000만원 지원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50곳 모집…3년간 최대 6000만원 지원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3.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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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올해 '에너지자립마을' 최대 50개소 조성하고 오는 25일까지 참여마을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에너지자립마을은 주민 스스로 쓰레기 줄이기, 전기차 충전소 설치, 에너지 절약, 환경교육·캠페인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마을 단위의 공동체다.

올해는 자치구별로 2~3개소를 선정할 계획으로, 3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가 생활공간이 같은 가구(단독 30가구, 공동 50가구 이상)를 모집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마을에는 3년간 최대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에너지자립마을로 선정되려면 자원순환, 녹색교통, 에너지절약·효율화 등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환경교육·캠페인을 추진하면 된다. 마을별 특성을 살린 사업을 추진할 경우 우선 선정된다.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주택단열 개선 ▲전기차 충전기 설치 ▲쓰레기 줄이기 ▲신재생에너지 설치 ▲도심녹지 조성 등 이며, 교육 및 캠페인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교육 ▲불끄기·미세먼지 저감 행사 ▲에코마일리지 가입 ▲우수 에너지자립마을 견학 등이다.

올해는 전문 컨설턴트가 현장을 방문해 사업계획서 작성, 목표설정, 추진 방법에 대해 도움을 줄 계획이다. 마을대표 및 활동가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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