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14일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의 도시철도 건설 협력을 위해 타지키스탄 교통부와 화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건설 전반에 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두샨베 도시철도 건설계획 구상에 관한 정보와 자문을 제공하는 등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타지키스탄 교통부는 두샨베 도시철도 사업 추진을 위해 정책제언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인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을 신청해 오는 8월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공단은 해당 연구 프로젝트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기 위한 입찰을 준비 중에 있다.
김한영 이사장은 "타지키스탄 두샨베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두 기관의 교류 협력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며 "중앙아시아 국가에도 한국 철도가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제도 전파와 노하우 전수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건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