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포항 첫 경제자유구역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펜타시티)가 완성형 자족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포항 펜타시티는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활동과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각종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의 경제활동 자율성과 투자유인을 최대한 보장,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개발되는 특별경제특구다. 대지면적 148만㎡ 부지에 첨단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융합기술 R&D 허브 구축을 목적으로 조성된다. 펜타시티 내에는 현재 세포막단백질연구소를 비롯, 식물백신기업지원센터∙포스텍연구소∙포항지식산업센터∙환동해지역본부 등의 유치가 완료됐고, 연구중심 의대∙스마트병원∙제약회사 등으로 구성된 바이오 융복합 클러스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 KTX포항역을 통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포항-경주-울산-부산을 잇는 동해남부선도 지난해 말 개통됐다. 이밖에, 포항에서 강릉을 연결하는 동해중부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및 ‘포항-동해 전철화사업’ 역시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4400여 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인근 이인지구∙성곡지구∙포항 KTX신도시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와 연계된 매머드급 주거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초등학교 1개교와 유치원 1개소 건립이 예정돼 있고, 국제학교 유치도 추진 중이다. 대형마트∙병원∙극장∙공공기관 등이 밀집 조성돼 있는 원도심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다수의 공원과 숲이 조성돼 있다.
이러한 가운데, 펜타시티 내 최대 규모 대단지로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가 조성된다.
한신공영은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의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전용 84~99㎡ 총 2192가구 규모로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는 지난해 11월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만큼 강화된 DSR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이 적용되며 등기 전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포항시 남구 상도동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