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역 역세권 사업, 도심형 주택 260가구 공급
미아역 역세권 사업, 도심형 주택 260가구 공급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2.18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년 완공 목표로 본격화
▲역세권 활성화사업이 진행 중인 강북구 미아동 195 일대 위치도
▲역세권 활성화사업이 진행 중인 강북구 미아동 195 일대 위치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강북구 미아동 195번지 일대 ‘미아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36가구를 포함한 도심형 주택 260가구가 공급된다. 또한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하고,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시설로 거점형 키움센터와 청소년 문화수련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 등 비주거시설을 설치하고 주요보행로에는 쌈지형 공지를 배치해 휴게공간으로 활용한다.

시는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건축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상향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지역에 필요한 어린이집이나 보건소 등 생활서비스시설과 공공임대시설로 확충하는 사업이다. 사업자는 사업성을 높일 수 있고, 공공은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현재 20개 지역을 대상으로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계획안이 결정된 미아역은 2020년에 선정된 1단계 확대사업 대상지 8개소 중 하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