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역 북측, 도심복합사업 지구 지정
인천 제물포역 북측, 도심복합사업 지구 지정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2.09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7년까지 3412가구 공급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역 일대 위치도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역 일대 위치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역 역세권에 2027년까지 3412가구의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인천시는 지난해 2월 정부의 2·4 공급대책 후보지인 제물포역 북측 일대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본지구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구지정은 지자체가 지정하는 최초의 사례로 제물포역 북측 미추홀구 도화동 94-1번지 일원 약 9만9261㎡ 면적을 대상으로 한다. 공공주택사업자는 인천도시공사(iH)다.

이 곳은 지난해 5월 26일 사업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지역이다. 시는 향후 주민대표회의 구성, 상업시설 구상, 사업계획 수립, 민간시공사 선정, 보상,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2024년 착공, 2027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 “이 사업은 인천시가 주민, iH와 적극 협력해 주택공급을 확대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부평구 굴포천역 일원도 지구지정을 위한 주민 의견을 듣고 있는 만큼 주택공급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