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中企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지원에 160억원 투입
산업부, 中企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지원에 160억원 투입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2.02.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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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환경 개선 인프라 구축 사업' 공고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환경개선 인프라 구축사업'을 공고하고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총 사업비 160억원(지방비, 민간부담금 포함)을 투입해 중소·중견기업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IoT 및 대기환경분야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연구소, 대학 등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행기관 1곳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위한 IoT 기반 실시간 대기오염물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측정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오염물질 배출농도 정보 공유·관리가 가능한 통합관리플랫폼을 구축해 산업단지 내 오염물질 배출농도 측정 결과를 토대로 관련 사업장의 배출농도 저감을 위한 현장실사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저감기술 보유기업에 대해서는 자체 역량강화를 위해 기술력 향상·성능평가 등을 지원한다.

최남호 산업정책관은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중소·중견 제조사업장을 구축하고 관련 기업의 친환경 경영 및 기술 고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은 8일부터 산업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에 게재된다. 오는 3월 24일까지 사업신청을 받고 서면검토 등 평가과정을 거쳐 4월 중에 사업 수행기관이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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