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13구역, LH 공공재개발로 사업 추진
봉천13구역, LH 공공재개발로 사업 추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2.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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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본궤도…2026년까지 460여 가구 공급
▲봉천13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조감도
▲봉천13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조감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LH는 지난달 28일 서울 관악구 봉천13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시행자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봉천13구역은 지난해 공공재개발 사업지로 선정됐으며, LH가 사업 시행자로 선정되면서 13년 만에 사업이 궤도에 오르게 됐다. 봉천13구역은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낮은 사업성과 주민 갈등 등으로 사업추진이 정체되고 있었다.

봉천13구역은 약 1만3000㎡ 사업부지에 용적률 500%, 최고 27층으로, 상가 및 생활기반 시설 등이 포함된 주거시설로 재탄생한다. 주택은 기존 대비 2.6배인 46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80여 가구는 공공임대주택·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한다.  

LH는 올해 도시규제 완화 등 공공재개발 인센티브를 반영한 정비계획 변경을 신청하고, 오는 2026년 사업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공공재개발은 LH 등 공공기관이 재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임대주택 공급량을 늘리는 대가로 용적률 상향, 분양가 상한제 면제 등 혜택을 주는 제도다. 현재 LH는 서울 12개 지역에서 공공재개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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