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120㎡까지 바닥난방 허용…오피스텔 분양 시장 훈풍
전용 120㎡까지 바닥난방 허용…오피스텔 분양 시장 훈풍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1.28 10: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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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서영 더엘 투시도
▲'수원역 서영 더엘'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최근 분양시장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규제 완화로 인해 공급이 늘어나는 것과 종전보다 더 쾌적한 주거공간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는 기존 전용 85㎡ 이하의 경우만 가능하던 바닥난방 설치를 전용 12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건축법상 업무시설로 분류하던 오피스텔을 주거시설로 어느 정도 인정하는 기조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발코니 설치 및 확장이 불가능해 아파트보다 실사용 면적이 작아 거주하기 어려웠던 주거형 오피스텔에 더욱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오피스텔은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다.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아파트 청약 시에 1순위 청약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할 필요도 없다. 주택임대사업자 등록도 가능해 여러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오피스텔의 분양권은 취득세 및 양도세 산정 시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세금 절감이 가능하다.

부동산 관계자는 “바닥난방 설치에 제한이 있던 주거용 오피스텔에 규제가 완화되면서 수요자들에게 엄연한 주거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규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아파트 못지않은 주거만족도도 기대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서영개발㈜, ㈜서영건설플러스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등지구 중심 입지에 주거용 오피스텔 ‘수원역 서영 더엘(THE L)’을 공급하고 있다. 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등지구 C-4-4BL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11층, 전용 46~63㎡ 주거용 오피스텔 200실이 근린생활시설과 함께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시흥시에서 ‘힐스테이트 시흥대야역’을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0층 오피스텔 전용면적 57·71·84㎡ 총 150실과 근린생활시설 27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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