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업계, '한국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 출범
시멘트업계, '한국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 출범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2.01.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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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등 공동연구로 업계 발전 도모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시멘트업계가 탄소중립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정부 연구개발(R&D) 과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공동 연구조직을 출범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25일 서울 강남구 더케이호텔에서 '한국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시멘트업계 및 한국세라믹학회, 한국콘크리트학회,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콘크리트시험원, 한양대학교, 공주대학교 등 세라믹, 건설소재 관련 20개 기업 및 단체,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구조합은 업체별로 구성 및 운영돼 오던 R&D업무 중 탄소중립 등 업계 공통의 과제를 공동으로 연구함으로써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앞서 시멘트 업계는 민·관·학·연이 참여하는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시멘트 업계의 과제를 도출한 바 있다. 연구조합은 도출된 업계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연구조합은 올해 사업으로 R&D기술 아이템 발굴, 연구조직 안정화와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 인력양성·사업화 지원 등 R&D 인프라 구축 등 4개 분야 사업목표를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창립 총회에서 한국시멘트협회 부회장인 이창기 연구조합 이사장은 "향후 연구조합 중심의 시멘트 탄소중립 연구컨소시엄 결성을 통해 시멘트 업계가 유관 단체, 학계, 연구소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시멘트산업의 탄소중립 R&D 연구사업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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